예상대로, 이시하라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후보들에게 간 표를 전부 더해도 이시하라의 표에 미치지 못했으니까.. 여러가지 의견들이 신문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시하라가 10년 넘게 그 임기를 보장받는다는 자체가, 도쿄의, 더 넓게 보면 일본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견도 있다. 이시하라의 자신감 있는 모습, 초반에 나왔던 도쿄의 사유화 등에 대해 사과를 하는 등 효율적인 대처를 한 점. 그리고 포지티브. 이런 요소들의 효과를 논하는 의견도 있었다. 대항마에 해당하는 아사다가 차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그렇고, 도라에몽 처럼 생긴 요시다 아저씨는 선전했으나 결국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고.. 이시하라의 독주를 '뭐 바꿀 필요도 안보이고, 그냥 놔두지 뭐'하고 놔주는 분위기가 대세였..
4월 8일에는 도쿄 도지사 선거가 있다. 일본의 중심인 도쿄, 재정환경이 여느 나라 수준을 넘어서는 현실을 보면, 내각총리대신에 필적하는 권력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총리의 경우, 의원내각제인 일본이기에 국회의원의 비율에 따라 다수당의 당수가 되지만, 이 도쿄 도지사는 도쿄 시민이 뽑는다. 따라서 재미는 단연 이쪽이. 서울시장 선거와 비슷한 분위기라고나 할까. 꼴통 비스끄무리한 행보로 싫어하는 사람은 너무나 싫어하는, 그러나 직설적이고 하고자 하는 말은 전부 하는 것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좋아하는(보통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만... ) 현 도지사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慎太郎)와, 전 미야기(宮城)현 지사였던 아사노 시로(浅野史郎)라는 아저씨의 양자 대결로 굳혀져 가고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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