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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임. 울 마눌님은 9월이 생신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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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눌이 생신이라서 미역국을 끓여줬다. 본인 생일에
본인이 직접 미역국을 끓여 먹는다는게 왠지 쓸쓸해 보여서...
1. 우선 양지머리를 사다 물에 담가 두어 미리 핏물을 빼 놓는다.
- 어디 보니까 이렇게 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이렇게 하면
맛있는 육즙이 다 빠져 나가서 막상 국에는 고기 맛이 잘 안들까
걱정이 되더라.
2. 건미역도 물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려 놓는다.
- 마른 미역은 조금만 불려도 엄청나게 양이 많아지더라. 대중없이
많이 불렸다간 미역국수를 먹게 된다.
3. 국을 끓일 냄비에 참기름과 준비된 양지머리를 넣고 달달 볶는다.
- 여기에 마늘 다진 것과 국간장 조금을 넣고 같이 볶아서 고기에
간을 조금 한다.
4. 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미역 불린 것을 몇 번 헹군 후에 냄비에
넣고 같이 달달달달 볶는다.
- 이때는 기름이 튈 수 있으므로 주의!
5. 어느 정도 볶으면 물을 붓고 끓인다.
- 국간장 (조선 간장)으로 간을 대충 맞추고 소금이랑 쇠고기 다시다를
조금 넣어 간을 맞춘다. 국간장은 많이 넣으면 국의 색이 탁해지고
냄새가 나므로 조금만 넣어야 되더라.
6. 중불에서 계속 끓인다.
- 이래야 고기에서 맛이 우러 나올 것 같은데...
7. 맛있게 먹는다.
아무래도 내가 생각한 것과는 맛이 좀 달랐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고기에서 맛이 덜 우러 난 것 같다. 다음엔 양지머리를 덩어리로
사와서 양파와 마늘, 대파를 넣고 육수를 만든 후에 그 육수로 끓여
보기로 했다.
(여기에 달린 댓글)
저는 3번 과정에서 바로 고기를 볶는게 아니라 고기에다가 마늘다진거 국간장 참기을 섞어서 좀 재워둡니다.
그리고 냄비에 참기름 조금 더 두르고나서 위에 것을 볶지요. 그 다음에 미역을 넣고요.
미역이 좀 말라간다 싶을 정도로 볶고나서 물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맛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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