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든 타의든, 고의든 무의식의 발로이든, 개념은 확실히 잡고 논리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두손을 들며 찬성하는 바이다. 김규항씨의 펼쳐내는 이야기의 모든 면에 대해 긍정하지는 않으나, 개념 흐리기에 대한 그의 처방은, 통렬하고 확실하기 그지 없다. --------------- 개념 흐리기 홍 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심장이 터질지라” 탄식했다는데 지난 십여년 한국의 좌파가 꼭 그랬다. 극우파는 우파 노릇을 하고 개혁우파는 좌파 노릇을 하니 정작 좌파들은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투명인간이거나 기껏해야 ‘진보개혁세력’이라는 해괴한 신조어로 개혁우파의 부록 취급을 당해야 했던 것이다. 그 사이 개혁우파는 한국사회를 오롯하게 신자유주의의 아가리에 집어넣었고..
퍼온글임. 울 마눌님은 9월이 생신이시다. ----------------------------------------------- 오늘이 마눌이 생신이라서 미역국을 끓여줬다. 본인 생일에 본인이 직접 미역국을 끓여 먹는다는게 왠지 쓸쓸해 보여서... 1. 우선 양지머리를 사다 물에 담가 두어 미리 핏물을 빼 놓는다. - 어디 보니까 이렇게 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이렇게 하면 맛있는 육즙이 다 빠져 나가서 막상 국에는 고기 맛이 잘 안들까 걱정이 되더라. 2. 건미역도 물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려 놓는다. - 마른 미역은 조금만 불려도 엄청나게 양이 많아지더라. 대중없이 많이 불렸다간 미역국수를 먹게 된다. 3. 국을 끓일 냄비에 참기름과 준비된 양지머리를 넣고 달달 볶는다. - 여기에 마늘 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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