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잠깐 들어갔을때 사오기로 했던 책 중 하나가 자본론. 강남 교보문고에서 검색단말로 얼추 찾아서 살펴보니, '논술필수고전' 다이제스트 판의 자본론이었다. 허얽. 요즘 아이들은 이런 것들을 보고 마는건가? 괜찮은건가...? 귀중한 생각들이 현대적인 칼질로 다듬어져 깡통 통조림 처럼 재단되어 손에 쥐어진다. 누구의 탓인건가?
Posted by t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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