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부터 각 패턴의 규칙을 연습해보도록 하자.

A-1 : V: ㅏ⇒a

한자의 한국식 발음에 모음 'ㅏ'가 들어가는 글자들 가운데 대다수가 이 부류에 들어간다.

다음 표에 나오는 한자어의 일본어 발음을 유추해보도록 하자.
왼쪽에 쓰여 있는 단어는 일본어로 어떤 발음일지 오른쪽 칸에 써보도록 한다.

가장 중요한 규칙의 I의 변환, F의 변환과 A-1 규칙만으로도 다음 단어들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I: ㅎ ⇒ バ行 ハ行(I가 한국 발음이 'ㅎ'일 경우 バ行 ハ行으로 바뀜) 라고 했는데, 일단  기본을 ハ行(はひふへほ)로 두도록 하자.
(참고!) 일본어 가나의 알파벳 입력은, 헤본식과 일본식이 있으나, 여기서는 규칙 적용의 편의를 위해 일본식을 쓰도록 한다. (예: つ=tu, し=si)

간단(하다) kantan
かんたん
簡単
'간'의 경우 IMVF = ㄱ/x(없음)/ㅏ/ㄴ 이므로, k/x/a/n 으로 바뀐다. 따라서 'kan'(かん)이 된다.

'단'은 IMVF = ㄷ/x/ㅏ/ㄴ 이므로, t/x/a/n 으로 바뀌어 'tan'(たん)이 된다. 따라서 답은 'kantan'(かんたん)이다.
감각

감탄

개발 kaihatu
かいはつ
開発
'개' (IMVF = ㄱ/x/ㅏ/ㅣ) → (k/x/a/i) ⇒ kai (かい)
'발' (IMVF = ㅂ/x/ㅏ/ㄹ)
→ (h/x/a/tu) ⇒ hatu (はつ)
개찰

내각

다재

담담(하다)

락찰(낙찰)

마찰

말단

말살

반발

발달

배달

산란

삼각

악마

안내

안마

암살

애매(하다)

재개발

재난

재발

재산

착각

참가

타살

탁발

탄산

탐사

태만(하다)

파산

파악

파탄

한산(하다)

할애

함락


이렇게 해서, 여러분은 순식간에 몇십개의 일본어 단어를 자기 것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
위의 것을 다 해본 다음에는 다음 것을 해본다.

여기서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한가지 룰을 추가한다.
규칙) au/ahu (アウ, アフ) ⇒ oo (オー)로 된다.
일 본인들의 경우, 적어도 고교 이상에서 일본의 고문을 공부해본 적이 있다면 누구나 당연히 알고 있는 원리이다. 현대의 일본어는 쓰인대로 그냥 읽으면 되나, 예전에는 てふ, けふ 등으로 쓰나 실제로는 /ちょう/, /きょう/ 라 읽는 현상이 있었다.

개방 kaihoo
かいほう
開放
'개' (IMVF = ㄱ/x/ㅏ/ㅣ) → (k/x/a/i) ⇒ kai (かい)
'방' (IMVF = ㅂ/x/ㅏ/ㅇ) → (h/x/a/u) ⇒ hau (はう)
 hau는 위의 규칙에 의해 hoo(ほう)가 된다.
난항

담당

답사

답안

당파

랑만파(낭만파)

래방(내방)

망라

망막

발상

사탕

쌍방

창간

해답

해방


한가지 첨언을 하면, '사탕'은 satau -> satoo (サトウ,砂糖)이 되나, 일본어에서 砂糖는 설탕을 의미한다. 그리고 애초에 糖은 한국에서는 '당'이라 읽히나, '사탕'의 경우 '탕'으로 발음된다. 어느쪽이든 기본 규칙의 적용에는 문제가 없다.

다음에는 A-2, A-3의 규칙을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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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IMVF 변환을 이용하여 한자의 한국식 발음과 일본식 발음을 변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변환에서 적용되는 규칙들을 나열해보도록 한다.

1. 가장 중요한 규칙

이 규칙은 모든 경우에 대해서 적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므로, 무조건 외어두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공통규칙

한국어 일본어
I 의 변환 ㄱㅋㅎ k- (カ行)
n- (ナ行)
ㄷㅌ t- (タ行)
r- (ラ行)
m- (マ行)
ㅂㅍ b- (バ行)
ㅅㅆㅈㅊ s- (サ行)
(x) : ア行



V 의 변환 a
ㅓ,ㅕ(*) e (*)
언 연 엄 염 (**)
en
엉 영 ㅖ ㅔ(**) ei
억 역 (**) eki
얼 열 (**) etu
업 엽 (**) ehu(yoo)
o(u)
wai
u(o)
ㅣ,ㅢ i



F 의 변환 -ㄱ -ク(-キ)
-ㄴ -ㅁ -ン
-ㄹ -ツ(-チ)
-ㅂ -フ
-ㅇ -ウ(모음이 e 뒤에서는 -イ)
-ㅣ -イ

(*) ㅓ, ㅕ의 경우, 뒤에 따라오는 F부분(받침 및 ㅣ)가 무엇이냐에 따라 그 밑에 있는 (**)의 구체적인 룰이 적용된다.
(**) '언' '연' 등으로 표기했으나, 여기서 초성의 ㅇ 부분에는 다른 초성이 올 수가 있음. 예를 들어 '견' 등의 문자는 '언 연 엄 염' 줄을 따른다.

2.  각 패턴의 중요도에 따른 규칙 분류

위에서 다른 공통 규칙을 근거로, 중요도 순으로 배열한 규칙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A 가장 중요한 규칙(공통규칙)
B 중요 규칙
C 개별 규칙
D 예외 규칙

학습자는 일단 랭크 A 와 B 정도만 숙지를 해두고 있어도 충분할 것이다.

중요도 규칙
A 1 V: ㅏ⇒a
2 MV:ㅑ⇒ya
3 MV: ㅘ->wa
4 V: ㅓ,ㅕ⇒e
5 V: ㅗ⇒o
6 MV: ㅛ⇒yo
7 MVF : ㅚ⇒(w)ai
8 V: ㅜ⇒u
9 MV: ㅝ⇒(w)e
10 MV: ㅟ⇒(w)i
11 V: ㅣ/ㅢ⇒i
B 1 I :ㅇ⇒g
2 I: ㄴ⇒d
3 I: ㅁ⇒b
4 I : 청음⇒탁음 ㄱㅋㅎ⇒g, ㄷㅌ⇒d ㅅㅆㅈㅊ⇒z ㅂㅍ⇒b
5 I : ㅇy⇒ny- zy- (ㅕ-⇒ne- ze-)
6 F: (X)⇒-u
7 IV : 자차, 저처, 조초, 주추, 지치⇒tya/dya, te/de-, tyo/dyo, tyu/dyu, ti/di
8 MVF : 억, 역 : -yaku, 엉,영⇒-yau(-yoo)
9 V : ㅓ⇒-o, ㅕ⇒-yo (F가 없을 경우)
10 VF : 응⇒-ou, 윽⇒-oku
11 MVF: 잉⇒-you, 익⇒-yoku
12 VF: 읍⇒-ihu (-yuu)
C 1 IV : 사,자,차⇒si,zi, 아->zi(ni)
2 M : (x)⇒y
3 M: y⇒(x)
4 VF: 은, 음 : in~on
5 F: (x)⇒i
6 F: ㅣ⇒ (x)
D 1 VF: 앵->au, ei, 액⇒aku, eki
2 MVF : 욍⇒wau, 왹 ⇒waku
3 VF: ㅜ⇒ou
4 VF: ㅔㅖ⇒ai
5 VF: 원⇒wan, 월⇒(w)atu
6 VF: 운, 윤⇒(w)in, 율⇒itu, 욱,육⇒iku
7 IV: 버⇒ha, ba, 버⇒ho,bo
8 VF: 악⇒oku, 안, 암⇒on, 알⇒otu, 암⇒in
9 V: ㅂ⇒tu
10 VF: 안 암⇒en
11 VF: 영 ->au 역->aku
12 V: ㅗ⇒u
13 V: ㅜ->o
14 IM: 호⇒wa, we
15 VF: ㅣ⇒ei
16 VF: 옹⇒(y)u
17 VF: 억⇒oku
18 VF: 언 엄⇒on, MVF: 원⇒(w)on, 월⇒(w)etu, 업->ohu(oo)
19 F가 한국어에서는 없어지는 경우
20 F가 일본어에서 없어지는 경우
21 I가 대응하지 않는 경우
22 그 외의 경우
23 인명의 경우
24 한국어에서는 한자음으로 읽으나 일본어에서는 훈 형태로 읽는 경우
25 한국어에서는 한자음으로 읽으나 일본어에서는 별도의 읽는 법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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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내용은, 韓国語教育論講座第一巻, 野間秀樹, p575-608  (ISBN 978-4-87424-374-9) 의 내용을 일부 발췌, 정리한 내용임. 학습을 위해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제외한 무단 복사(퍼감)를 금지함.)

한국어와 일본어의 어휘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상당수는 공통으로 쓰고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어 일본어
인간(人間) にんげん(人間)
사회(社會) しゃかい(社会)
결혼(結婚) けっこん(結婚)
산(山) さん(山)
독립(獨立) どくりつ(独立)
안녕(安寧) あんねい(安寧)
감독(監督) かんとく(監督)
가격(價格) かかく(価格)


이들 단어들 중에는 최근에 만들어진 단어들도 있기는 하나, 어찌되었던 전부 한자로 표기가 되는 단어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실제 이들 단어들을 읽어보면, 조금씩 음이 다르긴 하나, 비슷한 형태의 발음으로 불리어짐을 눈치챌 수 있다. 어째서 이리 비슷한 형태인 것일까? 더불어, 어째서 발음이 조금씩 다른 것일까?

이는 이들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가 같기 때문이며, 이 한자를 읽는 음 또한 원래 중국에서 발음되었던 음이 각각 중국에서 주변 지역(한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넘어오면서 같이 넘어왔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똑같은 한자라 한들, 음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갔으며, 어떤 시대에 한자의 음이 전래되었는가에 따라 이 변화의 차이로 인해 발음의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한자 발음이 전해진 주변 지역의 언어들은 각각 서로 다른 음운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한국에서는 어두에 [g] [d] [b] 발음이 나오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일본어의 경우 음절의 마지막이 [l] 발음으로 닫히는 경우가 허용되지 않는 식이다. 따라서 중국에서 건너온 발음들은 각 지역의 언어의 음운체계에 맞게 변화가 조금씩 이루어지며, 이는 세월이 흘러 최종적으로 비슷한 듯 하며 다른 발음들로 고착되게 된 것이다.

위의 예에서 한국어의 '사회', '결혼' 등의 'ㅎ'는 일본어에서는 전부 'しゃかい'(shakai), 'けっこん'(kekkon) 처럼 'k'로 바뀌고 있는 것을 보라. 이는 일본에 이들 한자가 들어왔을 당시에, 일본어의 음운 체계에는 'h'로 시작하는 모음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보여준다. (현재는 はひふへほ가 있으나, 이들의 발음은 예전에는 /fa/ /fi/ /fu/ /fe/ /fo/ 에 가까웠다고 한다. 현재의 ふ 발음이 hu보다는 fu에 가까운 것은 이런 연유에서이다.)

또한 중국 내에서도, 시대의 변화는 물론, 지역 별로 다른 발음들로 분화가 되어갔으며, 중국의 지배 민족이 계속 교체되는 상황에서(宋에서 元으로, 明에서 淸으로), 이민족의 발음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현재 중국 현지에서 발음하는 한자 발음 또한 예전에 한국이나 일본으로 넘어왔을 무렵의 발음과는 다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분화된 서로의 발음을 토대로, 원래 예전의 발음은 무엇이었을까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다. 이들에 의해 고안된, 한자의 발음의 구조를 기술하는 기호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IMVF/T

I : Initial 머리 자음(초성)
M: Medial 개음 (介音, 반모음 j(y로도 표기)/w)
V: Principal Vowel 주 모음(운모(韻母), a, e, i, o, u 또는 ㅏ,ㅓ,ㅗ,ㅜ,ㅡ,ㅣ 같은 것들)
F: Final 운미(韻尾, 종성)
T: Tone 성조

價格이라는 단어의 한국어 및 일본어 발음을 IMVF/T 기호로 분석해보도록 하자.
참고로 한국어와 일본어는 성조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맨 뒤의 T는 생략하고 IMVF로만 기술이 가능하다.
일본어는 자음과 모음 부분을 기술할 표기법이 없으므로, 알파벳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IMVFIMVF
한국어(X)(X)(j)
일본어k(X)a(X)k (X)aku

(주의)
 1. 일본어는 음절을 닫는 발음이 촉음, 발음(撥音) 뿐이므로, 한자음에서 두번째 글자에 해당하는 음운이 올 수 있다.
 2. 한국어에서 F에 올 수 있는 기호는 종성 외에 모음 '|'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改(개)는 I = ㄱ, V = ㅏ, F = ㅣ로 본다. 한국어의 한자 발음이 있는 모음 중 ㅐ,ㅔ,ㅖ,ㅙ,ㅚ,ㅟ 가 이에 해당된다.
 3. 한국어의 모음 ㅑ, ㅕ는 [j] + ㅏ, [j] + ㅓ로,  ㅘ, ㅝ 는 [w] + ㅏ, [w] + ㅓ 로 본다. 반모음에 해당되는 부분을 전부 모음 기호로 표기하는 한글의 특징을 여기서 볼 수 있다.

한자 발음을 IMVF 체계로 나눌때, I와 V 부분은 반드시 채워지지만, M과 F는 비는 경우도 존재한다. IMVF가 전부 채워지는 경우를 살펴보자.


I M V F
한국어 (w) 관(關)
일본어 k (w) a n kwan -> kan クアン->カン(関)

1945년 이후 일본의 가나표기법이 바뀌어, 기존에 クワン 등의 표기가 カン 등으로 바뀐 사실이 있다. 일본어 모어 화자의 경우, 혹 カン밖에 알지 못할 경우, 한국어에서의 해당 한자의 발음인 '관'을 통해, 예전에 반모음 [w]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한국어 (j) 략(略)
일본어 r (j) a ku ryaku りゃく(略)

이렇듯, IMVF로 분석된 한자의 한국 발음과 일본 발음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다. 더불어, 양 지역의 발음의 차이에서 거의 일정한 규칙을 뽑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쪽 지역 언어의 한자 단어에 익숙한 화자가 이에 대응하는 다른 지역 언어의 읽기를 학습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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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ャク 百円 ひゃくえん 100엔
ブン 作文 さくぶん 작문

モン 文部省 もんぶしょう 문부성

文字 もじ 문자, 글자

ふみ ふみ 글. 문.
ボク 古木 こぼく 고목

モク 木曜日 もくようび 목요일

나무

木の葉 このは 나뭇잎, 낙엽
ホン 絵本 えほん 그림책

もと もと 근본, 바탕
メイ 姓名 せいめい 성명

ミョウ 名字 みょうじ 성씨

名前 なまえ 이름
モク 着目 ちゃくもく 착안, 주목, 착목

リツ 独立 どくりつ 독립

た-つ 立つ たつ 서다

た-てる 立てる たてる 세우다
リョク 全力 ぜんりょく 전력

リキ 馬力 ばりき 마력

ちから ちから
リン 森林 しんりん 삼림

はやし はやし 수풀
ロク 六人 ろくにん 6명

む、む-つ 六つ むつ 여섯

むっ-つ 六つ むっつ 여섯

むい 六日 むいか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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町      チョウ、まち
天      テン、あめ、あま
田      デン、た
土      ド、ト、つち
二      ニ、ふた、ふた-つ
日      ニチ、ジツ、ひ、か
入      ニュウ、い-る、い-れる、はい-る
年    ネン、とし
白    ハク、ビャク、しろ、しら、しろ-い
八    ハチ、や、やっ-つ、よう

-------------------------------------------------------

チョウ、まち

이 글자는 가게가 늘어서있고 사람이 모여 있는 '거리'을 의미하며, 발음도 'チョウ'(쪼) 또는 'まち'(마치)로 읽힌다. チョウ가 음 읽기에 해당하고, まち가 훈 읽기이지만, 실질적으로 어느게 훈이고 어느게 음인지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한 이 글자는 일본의 지자체의 단위로 쓰이고 있는데, 실제 이 글자가 들어간 지명도 두가지의 읽기가 혼용되고 있다. 여기에는 정형화된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경우 별로 외는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글자로만 쓰였을 때는 'まち'라고 읽는 것이 그나마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まち 거리
町内 ちょうない 동네
下町 したまち (도시에서) 낮은 지대에 있는 시가. 상인이나 장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
永田町 ながたちょう 나가타초 (일본의 국회의사당이 있는 곳, 정치의 중심지)
大井町 おおいまち 오오이마치 (도쿄에 있는 한 지명, 시나가와 근처에 있음)

ちょうないの みなさんが よろこびました。

町内の皆さんが喜びました。

동네의 모든 분들이 기뻐했습니다.


まちの なかには どんな ごみが ある?

町の中にはどんなごみがある?


거리 안에는 어떤 쓰레기가 있을까?



テン、あめ、あま

하늘'의 의미로 쓰이는 이 한자는 보통은 'テン' 또는 'あま'로 읽히는 경향이 많다. 보통 하늘의 의미라면 '空'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天'은 空를 포함해 천국의 하늘, 하느님의 하늘... 천지인의 '천' 같은 개념이다.

天使 てんし
천사
天気 てんき
날씨
天下り あまくだり
낙하산(인사이동 등의)
天の川 あまのがわ
은하수

てんしの はねは きっと しろいでしょう。
천사의 날개는 분명히 하얗겠죠.
위의 문장 중에 한자로 바꿔쓸 수 있는 부분을 바꿔써보면 다음과 같다.
天使の羽はきっと白いでしょう。

참고로 흔히 '덴푸라'로 알려진 튀김의 의미인 天麩羅(てんぷら)의 약자로도 '天'이 쓰이기도 한다.
えび天 えびてん 새우튀김


デン、た


보리나 밀, 채소 같은 것을 키우는 '밭 전'으로 한국에서는 부르고 있는 한자이나, 일본에서는 이 한자는 벼를 키우는 논(畓)의 의미를 갖는다.
알고 있는지? 畓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한자이며, 따라서 한국에서밖에 쓰지 않는다. ^.^
이에 반해 일본에서 밭을 의미하는 '畑' 나 '畠'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로, 일본에서밖에 쓰지 않는다.
똑같은 한자를 두고, 지역별로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한가지 예가 될 수 있겠다.



한국
일본
畑 畠



한편, 똑같이 벼농사 문화권인 한국과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벼 외에 잡곡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 반해(오곡밥을 생각해보시길), 일본은 벼에 상당한 관점을 가지고 있어 왔다.
이런 관점이 이 田이라는 한자에서도 영향이 끼쳐져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 田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일본의 성씨를 보면 田가 들어가 있는 이름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이름들에서 나타나는 田는 た(탁음화 되는 경우 だ)라고 읽힌다.
음 읽기에 해당되는 デン은 일부 고유명사나 특정 단어에서나 나타난다.

田んぼ たんぼ
田園都市線 でんえんとしせん 전원도시선 (일본의 철도 노선 중 하나)



ド、ト、つち
땅 위에 풀 또는 뭔가의 표식이 박혀있는 형태에서 '땅'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 한자가 단독으로 쓰일 때는 'つち'라고 읽히며, 한자어 단어에서 'ど' 또는 'と'라고 읽힌다.


つち
土曜日
どようび
토요일

つちの なかには なにが うまって いるのかな?

土の中には何が埋まっているのかな?

땅 속에는 무엇이 묻혀져 있을까?


ニ、ふた、ふた-つ
숫자의 '둘'을 의미하는 이 한자는 보통은 'ニ'또는 'ふた'라고 읽히며, 뒷 말에 따라 ふた는 ふつ로 변형되기도 한다.
참고로 사람 이름, 특히 남자 이름에서 쓰일 때는 'じ'라 읽히기도 한다.


2
二日
ふつか 이틀(2일)
二つ
ふたつ


チケット にまい ください。
티켓 두장 주세요.

チケット二枚ください。

二月二日(にがつふつか)、二次会(にじかい)が開(ひら)かれた。
2월 2일, 2차 모임이 열렸다.

社員(しゃいん)は二人(ふたり)が来た。
사원은 두 사람이 왔다.

ニチ、ジツ、ひ、か

애초에 해의 모습에서 나온 상형문자인 이 글자는, 한국에서는 '날 일' 로 간단하게 읽히지만, 발음 상으로는 'ニチ', 'ジツ' 또는 ’ひ'로 갈린다.                   
1일, 2일' 등의 일 수를 읽을 때는 'か'로 읽힌다. (단, 1일~10일까지의 경우에만이다)                   
日曜日
にちようび
일요일
平日
へいじつ
평일
日にち
ひにち
날짜, 날수
三日
みっか
3일

ニュウ、い-る、い-れる、はい-る
'들어가다'라는 의미로 '입'이라 읽히는 이 한자는 일본에서는 발음으로는 'にゅう'가 되었다. '들어가다' 또는 '넣다'의 의미로 쓰일때는 'はい’또는 'い'이다.

入場口 にゅうじょうぐち 입장하는 문
入れる いれる 넣다
入る はいる 들어가다
気に入る きにいる 마음에 들다

ネン、とし

'나이' 또는 '해'의 의미로 쓰일때 'とし'라고 읽히며, 년도 등의 한자어에서는 'ネン'으로 읽힌다.

とし 해, 나이
一年 いちねん 1년
ことしの なつは とっても あつい。
올해 여름은 너무 덥다.

今年の夏はとっても暑い。

1984年(せんきゅうひゃくはちじゅうよねん)

ハク、ビャク、しろ、しら、しろ-い

한자어에서는 'はく'로 읽히며, 가끔 'びゃく'로 읽히는 단어도 드물게나마 있다.                  그 외에는 'しろ'가 일반적이다.                   

白鳥 はくちょう 백조
白い しろい 하얗다
白百合 しらゆり 하얀 백합
白虎 びゃっこ 백호(흰 호랑이)


ハチ、や、やっ-つ、よう

'여덟 팔'은 일본에서 팔에 해당하는 'はち'와 여덟에 해당하는 'や'로 발음된다.
 8일의 경우에만 'ようか'라고 읽힌다.
はち 8
八つ やっつ 여덟
八百屋 やおや 채소가게
八日 ようか 여드레(8일)
猪八戒 ちょはっかい 저팔계 (서유기에 나오는 주인공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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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를 공부하려면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해 여러 질문을 듣곤 한다.

저마다 처지가 다르겠으나, 일단 어떤 교재가 쓸만할지를 생각해보도록 하자.

- 소개하는 한자의 양/순서
일본의 상용한자(常用漢字) 정도를 커버하는 책이면 딱 좋을지도 모르겠으나, 이제 실은 일본의 한자검정으로 3급 정도에 해당되는 양이다. 실제로 일본의 초등학생이 중학교까지 9년간 학교의 국어시간에 조금씩 배워가는 정도의 양인 것이다. 이걸 한권에 집약했다고 한다면 과연 쉽게 볼만하게 쓰여 있을까? 차라리 양을 줄여도 읽기 쉽게 되어 있으면 그나마 성취감 면에서 낫지 않을까 싶다.

순서 면에서는... 한자는 연상을 통해 연쇄적으로 외워가는 형태가 가장 효과적이라 본다. 단지 한국음의 가나다 순이나 あいうえお순으로는 역시 효율적이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까.. 숫자의 一를 공부한다면 관련이 있는 二, 三, 四, 五 ... 를 같이 공부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부수 별로 묶어서 공부하는 방법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은 역시 어느정도 내용이 쌓여, 테마별로 한자를 공략할때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초급 수준의 한자에서 얼마나 부수별로 편중이 있게 나눠질 수 있을까.

- 한자의 설명 방식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한자의 획수, 쓰는 순서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낀다. 최근에는 컴퓨터로 입력해 정보를 주고받는 시대인지라, 이 점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하고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임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실전에 와서 획수가 어쩌니 부수가 어떠니 쓰는 순서가 어떠니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은 비효율적. 이왕 따지려면 역시 배울때.. 초반에 철저하게 걸고 넘어가야 한다.

그러니 소개되는 한자는 큰 글자로, 보기 쉬운 글자체로 쓰여져 있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쓰는 순서도 잘 정리가 되면 좋겠다.

각 한자별로 한국식 훈과 음이 일일이 전부 달려 있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일본식의 읽기만이 적혀 있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책을 읽는 사람이 한국인인 이상, 한국어로 된 설명은 이해도를 높이는데에 도움이 되므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예문은?
역시 일본의 한자는,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문장 안에서 그 쓰임새가 돋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주 쓰이는 용례는 소개해두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단어들을 소개하는 것 정도에서, 예문까지 설명되어 있는 정도까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t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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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수준의 한자도 의외로 공부할 것이 많군요. ^.^ 얼마 안남았습니다. 열심히 해봅시다.


   セン    さき

牛(うし)에 儿(ひとあし)가 달려, 먼저 달려나가는 모습에서 '먼저 선'이라 불리는 이 한자는, 명사로 쓰일 때는 'さき'라고 읽는다. (거꾸로, さき라는 단어에 대해 先을 쓴다고 기억하자)
さき는 '앞', ~의 삐쭉 나와 있는 부분, 시간적으로 앞선 때(먼저) 등의 의미를 갖는다.

セン이라고 쓰일때는 일부 한자어에서 '먼저', '앞으로', '앞에' 등으로 부사어의 역할을 하는 경우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先生(せんせい)는 先가 '먼저'의 의미를 띄고 있다.
선발을 일본어로 쓰면 先発(せんぱつ)인데, 여기서도 先가 '먼저' 또는 '앞으로'의 의미이다.
率先(そっせん, 솔선) 또한 마찬가지이다.
경제용어로 요즘 많이 쓰이는 '선물'(先物)은 일본어로 '先物'(さきもの)라고 한다.

先(さき)に行(い)きます。
먼저 갑니다.

先物取引(さきものとりひき)
선물 거래

彼(かれ)は指先(ゆびさき)が器用(きよう)だ。
그는 손끝이 능숙하다.

先生(せんせい)!好(す)きです!
선생님! 좋아해요!


   ソウ、サッ、はや-い、はや-まる、はや-める   
드디어 똑같은 발음에, 의미에 따라 별도로 한자를 쓰는 경우가 나왔다.

해(日)가 울타리(十) 위에 떴으면 이른건가? 암튼 이 한자는 '이르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빠르다는 의미의 速い(はやい)하고 발음이 같다. 그러나 早는 시간, 시각이 이르다, 성질이 급하다 식의 의미를 가지며, 速는 속도가 빠름을 의미한다.

이 비슷한 두개의 한자를 묶어서 이루어진 한자어인 早速(さっそく)는 일본어에서 꽤 많이 쓰이는 한자어로, 곧/즉시/재빨리/당장 의 의미를 갖는다. 그 외에는 早急(さっきゅう)정도.. 이정도에서 サッ으로 읽힌다.

형용사로 쓰일때는 당연히 はや로 읽히며, 명사에서 쓰였을때는 대략 반반 정도 はや와 ソウ가 갈린다.

それは早朝(そうちょう)早急(さっきゅう)に送(お)ってください
그것은 아침 일찍 시급히 보내주세요.

彼女(かのじょ)は早々(そうそう)に立(た)ち去(さ)りました。
그녀는 총총히 떠나갔습니다.

早速(さっそく)のご返事(へんじ)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서둘러 답장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私(わたし)は毎朝(まいあさ)早(はや)く起(お)きます。

나는 매일 아침 빨리 일어납니다.


   ソウ、くさ   
이른 시각(早)에 생긴 화초(艸)는 풀(草)가 되겠다. (^o^)
한자어에서 실제 눈에 보이는 풀에 관련된 단어들은 'くさ'라고 읽히는 경우가 많고, 조금 먼 거리에서 본 풀, 즉 초원이나 초목 수준의 풀(거시적인 느낌), 그 외에 초안 등 풀과는 직접 관계없이, 맨 처음 만들어본 정식이 아닌 것.. 즉 2차적인 의미로 쓰였을 때는 'そう'라고 읽힌다. 풀의 명칭을 부를때 草가 마지막에 오면, 명칭이라 그런지 ソウ라고 읽힌다.

   ソク、あし、た-りる、た-る、た-す  

크게 명사로 쓰일때와 동사로 쓰일때로 나뉜다.
명사로 쓰일때는 '발'의 의미에서 시작하여, 파생된 여러 의미로 쓰여진다.
동사로 쓰일 때는 '모자라지 않다', '충당하다', '채우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

이와 관해서 잠깐 다른 소리. 한국어로 '모자라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반대말을 말해보라면 '안모자라다', '충분하다', '모자라지 않다' 정도일까? '모자라지 않다'라는 의미를 가진, 활용형태가 아닌 딱 떨어지는 순한국어 단어가 없다. (적당하다, 딱맞다 가 그나마 비슷할까?)
그런데 일본어는 足りる의 반대말인 足りない가 한국어의 '모자라다'에 해당한다.


彼(かれ)は手足(てあし)が不自由(ふじゆう)だ。
그는 손발이 부자유스럽다.(불편하다)

これだけでは物足(
もの)りないんだよ。
이것 가지고는 턱없다구.

飲(の)み水(みず)が不足
気味(ふそくぎみ)です。足()りないんですよ!
마실 물이 모자라는 것 같아요. 모자란단말이에요.


   ソン、むら   

'마을'이라는 뜻의 명사로 むら라고 읽히는 것이 대부분이며, ソン이 될때는 행정구역의 명칭이나 마을의 직함 등에서 쓰일 정도이다. (행정구역 명칭 조차 むら를 쓰는 곳도 있다) 사람의 성에 쓰이는 村는 거의 むら이다.(木村拓哉(きむらたくや))

村(むら)を出(で)てから半年(はんとし)が過(す)ぎた。
마을을 떠난지 반년이 지났다.

新(あたら)しい村(むら)に入(はい)ったら、まずは村長(そんちょう)に会(あ)ってみたら?
새로운 마을에 들어가면, 먼저 촌장을 만나보는게 어때?

  ダイ、タイ、おお、おおきいおおいに

애초에 '크다'라는 의미를 가지므로, 주로 형용사나 부사 등으로 쓰일 것이 뻔하다. 형용사나 부사 형태로 쓰였을 때는 'おお'로 읽힌다. 그 외에 'ダイ、タイ'라고 읽을 경우는 한자어에 포함되어 있을 때이지만, (たい)した 같은 연체사(관형사)나 大(だい)()き 같은 경우도 있다.

대략 한국어에서도 ''를 쓰는 한자어는 대부분 일본어에서 だい로 보면 된다. 그러나 大変(たいへん)처럼 たい로 쓰는 경우도 있으니, 면밀히 챙겨두자. 느낌으로는 たい로 시작되는 것들을 예외로 생각해서 외워두고, 나머지를 だい로 보면 편할 것이다.

東大(とうだい)の食堂(しょくどう)で大(おお)きなケーキを食()べるのが大好(だい)きです。

동경대 식당에서 커다란 케이크를 먹는 것을 좋아해요.

でも東大に行くのは大変(たいへん)(むずか)しいじゃないですか!

지만 동경대에 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지 않아요?

いやいや、そんなに大(たい)したことありませんよ

아뇨아뇨, 그렇게 대수롭지는 않아요.


   ダン、ナン、おとこ   

女의 반대말. 田(た)んぼ (논)에서 力(ちから, 힘)을 쓰는 사람이 男(おとこ)가 아닐까. ^^
음으로 읽을때는 거의 대부분 だん으로, 가끔 なん으로 읽히는 경우가 있다.

男子(だんし)は右(みぎ)、女子(じょし)は左(ひだり)だよ。おい、そこの君(きみ)、男(おとこ)でしょ?右(みぎ)へ行(い)きなさい!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이야. 어이, 거기 너, 남자잖아? 오른쪽으로 가!

老若男女(ろうにゃくなんにょ)
남녀노소

電車男(でんしゃおとこ)は秋葉原(あきはばら)にたくさんいるよ。
전차남은 아키하바라에 많이 있어.


   チク、たけ

대나무가 늘어선 모습에서 나온 상형문자 竹. 보통 たけ로 읽히며, 지명이나 특정 대나무 명칭에서 チク라 읽히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죽순'은 '대나무의 어린이'라는 식의 표현으로 たけのこ(竹の子또는 筍)라고 쓴다.

彼女は竹(たけ)を割(わ)ったような性格(せいかく)だ。
그녀는 직설적인 성격이다.

松竹(しょうちく)映画(えいが)は昔(むかし)から有名(ゆうめい)だった。
송죽(쇼치쿠, 일본의 유명한 영화제작회사)의 영화는 예전부터 유명했다.

   チュウ、なか
이 한자 또한 참으로 많이 쓰이는 한자이다. なか는 단독으로 쓰일 경우, 그 외에는 チュウ라고 읽는다.
 
今(いま)勉強中(べんきょうちゅう)だよ。
지금 공부중이야.

かばんの中(なか)には中国(ちゅうごく)に関(かん)する本(ほん)が入(はい)っている。
가방 속에는 중국에 관한 책이 들어 있다.

   チュウ、むし
벌레 충. 단독으로 쓰일때는 'むし'. 한자어로 쓰이는 경우 거의 대부분 チュウ라 읽는다.

昆虫(こんちゅう)が大好(だいす)きたったころ、山(やま)に行(い)くといつも虫達(むしたち)と遊(あそ)んでた。

곤충을 매우 좋아했을 무렵, 산에 가면 언제나 벌레들과 놀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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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つくり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つくり

つくり()는 한국에서는 ''()이라고 불립니다. 이 말은 한자의 오른쪽 절반 부분을 의미하는 말인데, 부수 중에는 한자의 つくり, 즉 오른쪽 절반 부분의 글자가 부수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표적인 つくり형태의 부수를 살펴봅시다.


りっとう

한자로 쓰면 '立刀', 즉 선 칼을 의미합니다. (かたな)가 변형이 되어 오른쪽에 붙은 형태이지요. 한국에서는 '선칼도방'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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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는 '자른다'라는 의미가 부가된 한자들이 여기에 모여있습니다.

刈 刊 刑 列 判 別 利 刻 刷 刺 制 到 削 前 則 剣 剛 剤 剖 剰 副 割 創 劇

(まえ)りっとう가 오른쪽 밑에 위치하고 있지만, 변형으로 간주합니다.


のぶん(ぼくにょう,ぼくづ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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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등글월문'이라 불리는 부수입니다. 원형이 攴인데, 攵로 변화되기도 합니다. (ぶん)의 머리 왼쪽이 로 되어있네요. 봉을 잡고 내려치는 행동에서 나온 부수로, 뭔가를 때리는 동작을 표현합니다.

改 攻 放 故 政 敏 救 教 敗 敢 敬 散 数 敵 敷

치로는 つくり이면서도, ぼくにょう란 이름으로 불립니다. 속칭으로 のぶん으로 불립니다.


おおが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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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서는 '머리 혈'이라 불리는 이 부수는 얼굴에 관련된 의미가 있습니다. 이름을 보니, かい()위에 뭔가가 붙었군요. かい라서 おおがい인걸까요? ^^;

頂 項 順 頑 頒 預 領 頭 頼 頻 額 顔 顕 題 類 願 顧

가 받침으로 있는 형태이지만, おおがい가 부수입니다.


あく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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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くび'하품'이란 뜻이죠. '하품 흠'이라 한국에서 불리는 이 부수의 이름은 あくび입니다.

次 欧 欲 款 欺 歌 歓


그 외에도 꽤 많은 수의 つくり형태의 부수가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t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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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각 경우의 부수 이름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へん

한국어로도 '사람 인 변, 불 화변, 삼수변' 식으로 ''()이라는 말을 쓰지요? 일본어에서는 へん()이라고 부릅니다. , 어떤 글자가 부수로 한자의 왼쪽 부분에 왔을때에는 그 글자의 이름에 'へん’을 붙인 것이 그 부수의 이름이 됩니다.

기에 속하는 부수들을 살펴봅시다.


  • にんべ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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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仕 休 信 代 体 何 作 伎 

    국에서 '사람 인 변'이라 불리는 그 부수입니다. 즉 사람 인()이 왼쪽에 기울어져 붙어 있는 경우, 이 부수를 にんべん이라고 부릅니다. 人는 보통 ひと라고 읽습니다만, 왼쪽에 치우쳐 부수가 되었을때만 음 중 하나인 にん을 씁니다.

  • つち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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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地 坂 場 城 塩 境 増 均

    '흙 토'자가 왼쪽으로 왔을때 이 부수를 つち()へん 이라고 읽습니다. 일본어에서 つち라고 읽으니까요. 음으로는 ''이기 때문에 どへん이라고도 합니다.

  • おんな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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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婚 娘 好 姉 妹 始 姫 婦 嫁

    '계집 녀' 자가 왼쪽에 왔을때의 부수 이름입니다. 일본에서 'おんな'라고 읽습니다.

  • ぎょうにんべ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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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行 術 役 得 徳 彼 待 後 従

    '두인변'이라 불리는 이 부수는 일본에서는 '가고 있는 사람'(行人)의 변이라는 뜻으로 ぎょうにんべん이라 불립니다.

  • りっしんべ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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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情 性 愉 快 忙 怯 怖 怪 慣

    '방 변'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마음 심'()이 변형되어 옆으로 서 있는() 변이니까 りっしんべん(立心偏)이라고 읽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心는 りっしんべん외에도, 위치에 따라서 こころ, したごころ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て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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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指 持 拾 打 折 授 接 提 採

    한국에서는 '재방변'이라 읽는 이 부수는 원래 '()'이 변형되어 才(재주 재)의 형태로 바뀌어 변이 된 것입니다. 를 일본에서는 ''라고 읽습니다.


  • き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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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杞 杉 杖 柱 材 村 松 林 枝 権
    국이라면
    '나무목변'이라고 읽겠지요? 라고 읽으므로, 木이 옆쪽으로 치우쳐 부수가 되면 간단하게 きへん이라고 읽습니다.

  • さんず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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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汁 汙 汚 汗 江 池 決 沢 海 活 油

    부수와 にすい(에서 왼쪽에 오는 부분, 점 두개)는 이름이 특별합니다. 한국같으면 '삼수변', '이수변'이라고 부르죠?

  • ひ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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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灯 炊 炒 炉 煥 爆 燒 燃

    한국에서는 '불화변'이라 불리는 부수입니다. 라고 읽히므로 간단히 ひへん. 의외로 ひへん의 글자 수는 적은 편인데요.

  • うし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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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牡 物 牧 特

    ()는 일본어로 うし입니다. 이것이 변이 되었으니 うしへん.

  • しめす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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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礼 社 祈 祉 祝 神 祖 祥 禍 禅 福

    국에서는 정자체를 쓰므로 (보일 시)를 왼쪽에 변으로 씁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는, 이 변의 한자 중에서 자주 쓰이는 상용한자의 경우, 가타카나의 처럼 간략하게 씁니다. 이말은.. 그렇지 않은 한자는 정자체로 을 쓴다는 말이죠. 최근에 아사히 신문의 한자체가 바뀌어, 상용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しめすへん을 ネ처럼 썼던 일부의 한자를 원래의 로 돌렸다고 합니다.

    이름을 분석하면, '보이다'를 일본어로 (しめ)라고 합니다. 여기에 へん을 붙여서 이름이 되었습니다.
    의할 점
    정말 비슷하게 생긴, 그러나 다른 부수로(ころもへん)이 있습니다. 에서 쓰이는 이 부수를 잘 구별하세요.

  • のぎ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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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私 科 秋 秒 秤 称 秩 秘 税 程

    국에서는 禾를 '벼화'라고 읽고, 벼의 모습을 연상하는데, 일본에서는 벼나 보리의 갈라진 부분을 의미하는 '까끄라기'란 뜻으로 のぎ라고 읽습니다. 그리고 のぎ라 쓸때는 벼하고는 관계없이, 금박이나 은박을 잘게 썰은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いと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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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級 紅 約 紙 紐 純 細 紳 組 絵

    한국에서 '실 사'이라고 읽히는 糸는 일본어에서 いと라고 읽습니다. 실, 끈과 연관된 개념들이 모여있다고 보면 될까요?

  • ごんべ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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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計 訂 記 訓 託 討 許 訣 詞 診 評 詩

    '말씀 언 변'. ごん또는 げん이라고 읽힙니다. 말 또는 글에 관련된 글자들이 여기에 모여있습니다.

  • かね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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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針 釘 釦 釣 鈑 鉄 銀 銭 銅 銘

    '쇠 금 변'. かね라고 읽힙니다. 위의 글자들을 보면 전부 금속과 관련된 글자들 뿐이네요.

  • こざとへ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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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阯 阪 防 限 除 院 陲 陳 隆 陸 際

    이 부수는 원래는 '언덕'을 의미하는 阜가 변형되어 왼쪽에 붙은 것이라 하더군요.  참고로 阝가 왼쪽에 오면 こざとへん이라 하고, 오른쪽으로 오면, おおざと라고 불립니다. 한국에서는 '좌부변'이라 불리죠?


이 외에도, 적지 않은 한자의 부수가 왼쪽에 위치하는 것들이 있는데, 얘네들의 이름은, 대략 원 글자의 뜻 이름에 へん또는 べん을 붙이면 대략 맞습니다.


퀴즈)
다음 한자들의 부수 이름을 맞춰보세요.

1) 強의 부수는 왼쪽에 있습니다. (弓, ゆみ라고 읽습니다) 이 부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2) 独의 부수는 왼쪽에 있습니다. (犭,けもの라고 읽습니다) 이 부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3) 輪의 부수는 왼쪽에 있습니다. (車,くるま라고 읽습니다) 이 부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4) 財의 부수는 왼쪽에 있습니다. (貝,かい라고 읽습니다) 이 부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5) 路의 부수는 왼쪽에 있습니다. (足,あし라고 읽습니다) 이 부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t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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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에서 수가 무엇인가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한자를 구성하는 일부분 중에 공통되는 부분을 떼어 정의한 것이지요.

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옥편의 앞이나 뒤에 '부수색인'이라는 것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부수는 한자를 옥편에서 찾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 특정 한자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자 할때, 한국 사람이라면 어떻게 설명할까요?


예를 들어 란 한자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칩시다
. 보통은 '가을 추'라고 설명할 겁니다. 이정도로 웬만하면 통용은 되지만, 혹시 이 글자를 모르는 사람에게 말로 설명을 하자면, 그리고 이걸 손으로 직접 쓸 수 없는 상황의 경우라면? (전화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설명이 가능할 겁니다. '벼 화변에 불 화자를 쓰세요.' 혹은 '나무 목을 쓰고 그 위에 가로로 1획을 그어주세요. 그리고 그 오른쪽에 불 화자를 써주세요' 식일까요?

그럼, 약 일본인에게 이 한자를 일본어로 설명하고자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의 의 경우는 비교적 간단한 글자라 'あき'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부수에 뭘 쓰니 하는 식으로 설명을 해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본에서도 역시 한자의 부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 이 부수를 칭하는 이름이 당연히 한국하고는 달리 일본어로 되어 있을 겁니다. 이 글에서는 이 부수의 일본어 이름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희자전에서 분류하고 있는 부수는 총 214개입니다만, 실제 일본인들도 이 모든 부수의 이름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이름들은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이 이름을 어떻게 부르는지 살펴봅시다.

수가 글자에서 어느 위치에 존재하는가에 따라 크게 7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에서 부수가
...

  • 왼쪽에 위치하는 경우 ( 作의 경우, 왼쪽에 있는 イ가 부수죠? 이 부수는 사람 인()자가 옆으로 붙은 경우로, '사람 인 변'이라고 보통 불립니다)

  • 오른쪽에 위치하는 경우 (歌의 경우, 부수는 오른 쪽에 있는 欠 입니다.)

  • 위쪽에 위치하는 경우 (雲의 경우. 부수는 위쪽에 있는 雨 입니다.)

  • 아래쪽에 위치하는 경우 (思의 경우, 부수는 아래에 있는 입니다.)

  • 위쪽에서 왼쪽으로 걸쳐져 있는 경우 (尾의 경우, 부수는 尸 입니다.)

  • 쪽에서 아래로 깔려 있는 경우 (道의 경우, 부수는 입니다.)

  •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경우 (園의 경우 囗입니다.)


든 부수는 이
7가지 중에 하나에 들어가거나, 혹은 부수 자체가 한 글자의 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를 굳이 언급한 이유는, 일본어에서는 이 7가지 종류에 따라 부수를 부르는 이름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이름을 다음과 같이 부릅니다.

수가 ...

  • へん: 왼쪽에 있을 경우 (한국식으로 '~변')

  • つくり : 오른쪽에 있을 경우 (한국식으로 '~방')

  • かんむり: 위쪽에 있을 경우 (한국식으로 '~머리')

  • あし: 아래쪽에 있을 경우 (한국식으로 '~발')

  • たれ: 위쪽에서 왼쪽으로 걸쳐져 있을 경우 (엄호머리(广)비슷한 것들)

  • にょう: 왼쪽에서 아래쪽으로 깔려 있을 경우 (한국식으로 '~받침')

  • かまえ: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경우 (한국식으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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へん

つくり

かんむり

あし

たれ

にょう

かま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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