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年には1位だったのに…

一人当たりGDPは今や14位。
日本って豊かな国?

(2007/11/01)

日本

(원문은 http://r25.jp/index.php/m/WB/a/WB001120/id/200711011103 에서)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GDP(국내총생산)에서 일본은 미국에 뒤이어 세계 제2. 그러나, 국민일인당 GDP로 환산을 하게되면, 베스트3는 고사하고 베스트 10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나라는 부요해도 개개인은 부요하지 못하다'라는 걸까?

2차대전 후의 일본은 놀랄 정도의 속도로 성장했다. 1957년에서 77년까지의 20년간, 연평균 8.27%이 되는 경제성장률을 자랑하였다. 68년에는 GDP 세계 2위로. 물론 이 기간 동안, 개개인의 생활 또한 급격하게 윤택해져갔다. 87년도에는, 일인당 GDP가 세계 제1위로 올랐으며, 이래로 93년까지 일본은 개인으로서도 세계에서 가장 부요함을 자랑하는 나라였었다.

그러나 버블붕괴 후의 불황의 영향도 있어, GDP의 상승은 둔화되었다. 일인당 GDP는 성장하기는 커녕 오히려 떨어지고 말았다. 실제, 2005년의 데이터에서는, 95년의 80% 정도 수준으로. 굳이 말하자면, 일인당 부요함이 95년 수준의 80% 정도가 되어버렸다는 것일까. 미국을 보아도, 영국을 봐도 크게 늘어났는데 말이다.

여담으로 세계2위를 자랑했던 GDP도 예전처럼의 임팩트는 없어져가고 있다. 이전에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를 전부 합한 정도에 거의 가까웠음에도, 일본의 둔화와 다른 나라의 성장으로 지금은 독일과 영국을 합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가 좋아졌다느니, 상장기업의 경상소득이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느니, 식으로 말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이러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말하자면, 세계에서 보는 일본은 정체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이다.

북유럽 쪽에는 저녁 6시를 넘어서도 일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나라도 많다고 한다. 가게도 토일은 쉰다. 불편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나, 그래도 일인당 GDP는 일본보다 위다. 세금은 높을지도 모르나, 노후의 걱정이 없으니 소비 의욕은 왕성하다. 넓은 집에 살며, 가족과 편안하게 지내고... 경제란 도대체 뭔가. 부요함이란 뭔가. 조금이나마 생각이 드는 데이터일지도.


Posted by t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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