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    ジン、ニン、ひと

여느때는 'ひと'라고 읽으면 충분하다. ニン또는 ジン으로 읽힐 때는, 한자어에 人가 들어있을 경우이다. 물론 한자어의 경우도, 순수 일본어를 한자로 표기한 경우에는 ひと가 된다. 그런 케이스는 경험을 쌓아 판별하는 수 밖에 없다.

대략이나마 패턴을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야후재팬의 국어사전에서 참고)

ジン으로 읽힐 경우:
  국적, 지역, 직업, 분야를 나타내는 말에 사용되어, 그것에 해당되는 사람, 또는 그것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을 표기할때.

 韓国人(かんこくじん), 経済人(けいざいじん), 現代人(げんだいじん), 自由人(じゆうじん)

ニン으로 읽힐 경우:
특정한 행동을 하는 사람, 그 역할을 맡은 사람, 또는 사람 수를 셀때의 보조명사로 쓰일때.

仕事人(しごとにん), 案内人(あんないにん), 3人(さんにん)
예외) 旅人(たびびと)

ひと로 읽힐 경우: 그 외의 경우. 人가 단독으로 쓰였을 경우.

韓国(かんこく)の人(ひと)が5人(ごにん)いるよ。みんな韓国人(かんこくじん)だね。
한국 사람이 5명 있어. 모두 한국인이군.

참고로! 아테지 읽기로 다음 단어들은 기억해두도록 하자. 이건 특수한 경우이다.

大人(おとな)  어른
一人(ひとり) 한 명(사람)
二人(ふたり) 두 명(사람)


水    スイ、みず

한자어에 水가 들어갈때, 많은 경우 スイ라고 읽힌다. 단독으로 쓰일 때는 みず이다.

水曜日(すいようび)に水(みず)を買(か)っておこう。軟水(なんすい)でお願(ねが)い!
수요일에 물을 사두자. 순한 물(연수)로 부탁해!


正    セイ、ショウ、ただしいただす、まさ

보통은 '바르다', '정당하다', '맞다'라고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구분을 할 경우가 있다.

조선시대의 옛 관직의 급을 부르는 이름으로 '정일품'(正一品), '종일품'(從一品)이란 식의 말을 들어보았는가. 여기서 쓰이는 '정'을 '바르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 '정반장', '부반장' 같은 예에서 나오는 '정'은?

이 '정'은 사실 레벨, 등급을 두단계로 나누었을때 위의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본어에서는 이런 의미의 正을 ショウ라고 발음한다. 1월에 해당하는 お正月는 가장 처음 오는 달의 의미이지, '바르다', '옳다', '맞다'하고는 관계가 없다. 따라서 발음이 'おしょうがつ'가 된다.

그리고 그 외의 경우,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르다', '맞다'의 경우의 正은 'セイ'라고 발음한다.

正義(せいぎ)のヒーロもお正月(しょうがつ)は休(やす)みます。
정의의 히어로도 설날에는 쉽니다.

正解(せいかい)を当(あ)てて下(くだ)さい。
정답을 맞춰 주세요.

그 외에 동사, 형용사로 쓰일때는 ただしい、ただす 식으로 발음된다.
まさしく、まさに란 말에서는 まさ를 正라고 쓸 수 있다. 正는 사람 이름, 특히 남자 이름에서 まさ라고 발음되기도 한다. 인기 형사드라마의 주인공 古畑任三郎(ふるはたにんざぶろう) 역으로 유명한 田村正和는 たむらまさかず라고 읽는다.

事実(じじつ)は正(まさ)に予言(よげん)のとおり正(ただ)しかった。
사실은 정말로 예언대로 옳았다.

한국어로 양수(1, 2, 3,...), 음수(-1, -2, -3,...)라고 부르는 것에 반해, 일본어에서는 正数(せいすう), 負数(ふすう)라고 한다. 이렇듯, 正가 せい라고 발음될 때, 플러스(+), 양(陽)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生    セイ、ショウ、い-きる、-かす、-ける、-まれる、-む、-う、-える、-やす、き-なま

이것도 꽤 많아보이지만, 패턴을 알아두면 그나마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따로 쓰겠다. 이 글자를 단독으로 일컬을때는 なま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セイ、ショウ、あおあお-い

모든 글자가 음으로 읽히는 한자어에서, 'セイ'로 읽히는 경우가 그나마 많고, ショウ로 읽힐 때는 青가 한자어의 맨 마지막에 오는 일부의 경우에 국한된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경우 '파랗다'라는 의미의 형용사로 쓰이는 경우(青い), 또는 한자어에서 뒤에 오는 글자를 형용사적으로('파란~') 수식하는 경우(예: 青色)이며, 이 경우에 읽히는 'あお'라는 발음이 이 한자의 대표음이다.

セイ로 읽히는 경우는 몇가지 정도이므로, 이쪽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다.

せいうん 青雲  청운
せいか 青果  청과
せいさん 青酸   청산(가리)
せいじ 青磁  청자
せいしゅん 青春  청춘
せいしょうねん 青少年  청소년
せいてん 青天  청천
せいどう 青銅  청동
せいねん 青年  청년
せいひょう 青票  청표(파란 표)
せいりゅうとう 青竜刀  청룡도


青春時代(せいしゅうじだい)はなんか青(あお)い空(そら)みたい。
청춘시대는 웬지 파란 하늘 같아.

青年(せいねん)よ、しっかり悩(なや)め!
청년이여, 열심히 고민하라!


夕    セキ、ゆう

거의 훈읽기인 'ゆう'라고 읽힌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특히 夕가 맨 앞에 나왔을때는 ゆう로 읽힌다.

특별한 케이스 몇가지만 신경 쓰자.

たなばた 七夕  칠석
いっせき 一夕 일석. 하룻밤
ちょうせき 朝夕 조석(아침저녁) ※ あさゆう라고 읽힐 수도 있다!

七夕(たなばた)の夕方(ゆうがた)には願(ねが)いを短冊(たんざく)を書(か)きます。
칠월 칠석의 저녁에는 소원을 단자쿠(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매다는데 쓰는 종이)에 씁니다.


石    セキ、シャク、コク、いし

보통은 역시 '돌'이라는 의미의 훈인  'いし'로 읽힌다.
한자어의 경우 음 읽기인  'せき'라고 읽히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에서 '석~' 또는 '~석'으로 끝나는 돌 관련 단어를 생각하면 된다)
음 발음 중에 하나인 'コク'는 옛날의 용적의 단위로 쓰였을때의 발음이다. 한국어에도 이런 표현이 있다. '공양미 3백석(石)에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이때의 '석'은 지금은 일부 지명에서밖에 쓰이지 않는다.

石版(せきばん)を石(せっ)けんで洗(あら)いました。
석판을 비누로 씻었습니다.

千石駅(せんごくえき)で1千名(いっせんめい)の人達(ひとたち)が石(いし)を持(も)って集(あつ)まった。
센고쿠 역(도쿄 지하철 미타선의 한 역)에 1000명의 사람들이 돌을 들고 모였습니다.


   セキ、シャク、あかあか-い、あか-らむ、あか-らめる


거의 훈 읽기인 'あか'로 읽힌다. 음 발음인 'セキ'는 일부 한자어에서나 쓰이는 정도이다.

赤十字(せきじゅうじ)は博愛(はくあい)のシンボルです。
적십자는 박애의 상징입니다.

赤(あか)いのはとにかく三倍(さんばい)速(はや)いんだよ。
빨간 것은 어찌됐든 세배 빠르다구.

隣(となり)んちの赤(あか)ちゃん、本当(ほんとう)にかわいい!
옆집의 아기, 정말로 귀여워!

赤가 아기를 뜻하는 경우도 있다니, 재미있다.

자잘한 상식: 한국에서 학교 운동회를 할때 팀을 청팀 혹은 백팀으로 가르는 경우가 많으나, 일본에서는 赤組(あかぐみ)와 白組(しろぐみ)로 가른다.


千    セン、ち

숫자의 100의 10배를 나타내는 숫자. ち라 읽힐때는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없고, 뒤에 한자가 붙어 한자어를 구성한다. '많다'는 감각으로 표현될때는 'ち'라 읽히고, 정말로 1000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보통 'セン'이라 읽는다.

참고로 ち의 가타카나인 チ는 이 千에서 유래되었다.

千(せん)と千尋(ひろ)の神隠(かみかく)し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튜디오 지브리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하나)


川    セン、かわ

거의 100%에 가깝게 'かわ'라고 읽힌다. 'セン'으로 읽히는 경우는 한자어에 국한되며, 그 수도 매우 적다. 河川敷(かせんしき), 川柳(せんりゅう) 정도일까?

川柳가 せんりゅう라고 읽힐때는 일본의 시 형식 중 하나인 '센류'를 가리킨다. 대충 5,7,5음절을 맞춰서 쓰는 형식의 시인데, 한국에서 시조 정도의 감각으로 즐겨지는 장르이다.

神田川(かんだがわ)が見(み)える場所(ばしょ)で川柳(せんりゅう)を楽(たの)しむ。
간다가와(도쿄의 중심부를 흐르는 강 중 하나)강이 보이는 장소에서 센류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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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    ジ、みみ

 보통 'みみ'라고 읽히는 이 한자는, 음으로 읽히는 경우는 한자어 명사로 쓰이는 경우 정도이다.


七    シチ、なな、なな-つ、なの

보통 이 글자는 'なな'로 읽힌다. 음인 'シチ'로 읽히는 경우는 위의 耳와 마찬가지로, 한자어 명사로 쓰이는 경우이다.

단 예외가 몇가지 있는데, 이레(7일)에 해당하는 七日는 'なのか'라고 읽힌다. 그리고 전혀 엉뚱한 읽기로, 칠석의 일본말인 七夕은 たなばた라고 읽힌다.


용어) 아테지(当て字) : 일본어를 한자로 쓸 경우,  그 자의 의미와 관계없는 한자의 음이나 훈을 빌려서 쓰는 방식. 좁은 의미로는 예전부터 관용적으로 그리 읽어왔던 것을 의미함.

여기까지 잘 따라왔다면, 대략 어느 때가 음으로 읽고, 어느 때가 훈으로 읽을 때인가를 어느정도 감을 잡았을 것이라 본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룰을 기억해두면 좋다.
  • 몇개의 한자가 모여서 한자 명사로 쓰였고, 발음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한자 옆에 써놓은 가나(오쿠리가나라고 한다)가 없을 경우는, 거의 대부분 으로 읽는다.
  • 한자가 단독으로 쓰여(물론 이때는 명사다) 뒤에 조사가 붙었을 경우, 혹은 동사, 형용사의 어간에 한자가 쓰였을 경우(이 경우는 반드시 뒤에 어간 및 어미 부분의 가나가 딸려온다) 많은 경우 읽기이다.
물론 일본어에는 전통적으로 특정 한자를 엉뚱한 방식으로 읽어온 것들이 몇십가지가 존재하며, 이것은 따로 기억해두어야 한다.


車    シャ、くるま
한자어 명사 안에서는 'シャ'로, 그 외에 단독으로 쓰였을 경우는 'くるま'로 읽는 경우가 많다.


手    シュ、、た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에는 100%에 가깝게 'て'라고 읽힌다.
手가 한자어에 왔을 경우는, 발음인 'シュ'로 읽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가 몇가지 있다. 대표적인 예로 手帳(ちょう), 手足(あし)
た로 읽히는 경우는 적은데, 대표적인 경우가 '下手'(へ). 참고로 下手의 반대말은 上手라고 쓰고, 'じょう'라고 읽힌다.


十    ジュウ、ジッ、とお、と
보통 ジュウ나 ジッ으로 읽히고, とお로 읽히는 경우는 숫자의 10을 나타내는 한자어에서 일부 나타난다.


出    シュツ、スイ、る、

예전에 出(い)づ라는 동사가 있었다.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는 동사이지만, '괴물이여 나와랏!' 식의 표현에서 '나와랏'에 해당되는 말인 'いでよ!' 에서, 그리고 일본의 대기업 중 하나인 '出光'(いでみつ) 등에서 이 흔적은 지금도 나와 있다.

현재 이 한자는 거의 'る'의 で나 シュツ로 읽힌다. 한자어로 구성되었을 때는 대부분 'シュツ'으로 읽히며, 뒤에 무성음 계의 자음이 올때는 シュッ으로 발음된다. 그리고 동사 형태로 쓰일 때는 'で'로 보면 된다. 유명한 가능형 동사인 'できる'는 한자표기로 하면 出来る이다.

참고로, 出る는 '나오다' 라는 의미의 동사로, 이 동사의 사동형인 '내보내다'는 だす이며, 出す라고 쓴다. 이런 경우에 'だ'로 읽힌다. スイ로 읽히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 모르겠다. (찾아볼께요)



女    ジョ、ニョ、ニョウ、おんな、め
한국어로 '계집 녀'로 끝날 이 글자도 읽는 형태가 몇가지 있다. 이는 중국에서 이 한자의 발음이 넘어왔을 시대에 따라 다른 발음들이 통용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어에서 '계집'이라는 어감의 말은 'め'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여자'라는 어감의 말은 'おんな'라고 보면 된다. 단독으로 쓰일때는 'おんな'라고 읽히고, 한자어에서 대부분 음으로 읽히게 된다. 단, 예전부터 써왔던 단어들을 이후 한자로 표현하는 경우에 'め'가 쓰이기도 한다.



小    ショウ、ちいさい、こ、お

'작을 소'라고 알려진 이 한자는 읽기가 네가지가 있다.
- 한자어로 쓰일때는 거의 대부분 음으로 읽어서 'ショウ'라고 한다. 가끔 こ、お가 있다.
- 작다.. 라는 의미의 형용사로 쓰일때는 小さい라고 쓰고 ちいさい라고 읽는다.
- 한자어 중에 인명의 한자는, 경우에 따라 こ또는 お라고 읽는다.



上    ジョウ、ショウ、うえ、うわ、かみ、あ-げる、-がる、のぼ-る、のぼ-せる、のぼ-す

이 한자도 下만큼이나 읽기가 많다. 따로 설명하겠다.

森    シン、もり

이 한자는 거의 'もり'로 읽힌다고 보면 된다. 'シン'으로 읽히는 경우는 한자어의 경우이다.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t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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